제주세관(세관장 문세영)이 추석 명절을 맞아 24시간 통관지원과 관세환급 특별지원에 나선다.
13일 세관에 따르면 수출물품의 적기선적, 제수용품 등 수입물품의 신속 통관 및 관세환급 지원 등을 위한 추석 명절 수출입통관 및 환급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관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일간을 '추석수출입통관 특별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야간 및 공휴일에 상관없이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갖추고 운영한다.
세관은 이 기간 동안 우범성이 없는 제수용품과 생필품에 대해 선박․하역회사․관세사 등 유관업체와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등을 통해 신속한 통관 및 적기 선적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출업체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을 관세 환급 특별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신청 당일 바로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18시에서 20시까지 연장 근무한다.
이와 함께 세관은 추석절 수입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둔갑을 방지하기 위해 수입업체․유통업체 등을 중심으로 수입물품 유통이력 관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