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스마트 브랜치 파일럿 점포’ 전산 구축 완료
◆…우리은행은 17일 SK C&C가 구축한 스마트 브랜치 이대점을 오픈했다.
은행 창구에서 기다리지 않고 ATM기기에서도 통장이나 체크카드 발급 등 금융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전산서비스가 구축됐다.
SK C&C(대표 정철길)는 우리은행이 발주한 고대지점 과 이대지점의 스마트 브랜치 파일럿(PILOT) 점포 전산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스마트 ATM, 미디어 테이블 등의 첨단 IT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브랜치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해 지점 내 설치된 스마트 ATM에서 통장이나 체크카드 발급 등의 서비스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SK C&C는 또 지점내 설치된 미디어 테이블을 통해 기존 문서 기반 자료는 물론 미디어 자료와 그래픽, 이미지 자료 등을 활용해 고객들이 스스로 쉽고, 빠르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은행을 방문하는 재미를 높여주기 위해 미디어 파사드(Media Façade)와 멀티이미징키오스크(Multi Imaging Kiosk)도 설치했다.
고객들은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홍보영상, 미디어 전시는 물론 환율, 주가, 날씨, 실시간 교통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멀티이미징키오스크에선 은행의 다양한 이벤트 참여와 금융 상품 정보 제공 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해 받아 볼 수 있다.
이광복 SK C&C 금융사업1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객 경험 기반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은 물론 우리은행 고객들의 은행 대기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스마트 브랜치가 고객 모두의 즐거운 금융서비스 이용을 지원하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