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2개월 연속 멈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은 '2012년 9월 소비자동향지수'를 통해 소비자심리지수(CSI)가 9월중 99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5월 105로 꼭지점을 찍은 이래 줄곧 추락하다가 8월과 9월 99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요지부동 멈춰 있는 것.
현재생활형편CSI는 86으로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는 92로 전월과 동일했다.
또 가계수입전망CSI는 94로 전월과 동일한 반면 소비지출전망CSI는 105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66으로 전월대비 1p하락한 반면 향후 경기전망CSI는 79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취업기회전망CSI는 87로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39로 전월대비 2p 하락했으나 금리수준전망CSI는 97로 전월대비 1p 올랐다.
더불어 현재가계저축CSI는 89로 전월대비 1p 하락한 반면 가계저축전망CSI는 92로 전월과 동일했다. 또 현재가계부채CSI는 105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나 가계부채전망CSI는 102로 전월과 같았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3.4%로 전월대비 0.2%p 하락했다.
구간별로는 향후 물가가 2.5~3.5% 범위에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응답비중은 45.8%로 전월대비 14.3%p 증가한 반면 3.5%를 초과하여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응답비중은 40.7%로 15.6%p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