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세청 직원들, 경북도지사와의 '만남'

대구지방국세청(청장 하종화)은 지난 24일 오후 청사 4층 대강당에서 250여명의 지방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를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평소 지역경제단체, 유관기관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지역의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세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하종화 청장이 지역 저명인사의 생각을 듣기 위해 김관용 도지사를 특별 초청해 이루어진 것.

'지역과 나라 발전, 그리고 공직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특강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성실납세자가 애국자라는 사회인식이 확산되고 국민이 공평하다고 생각하도록 공직자의 노력이 필요하며, 또한 국세와 지방세의 상생을 통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지역과 나라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2013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특강에 참석한 직원들은 '지역 단체장으로부터 직접 공직경험에서 우러난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다시 한번 공직자로서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며 훌륭한 강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여러 인사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세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