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위는 물·에너지분야 등 경제, 사회, 환경의 지속 가능한 발전정책을 비롯해 국가적 갈등 현안 및 국민통합과 관련한 사안에 대한 대통령 자문기능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
지속가능발전위는 앞으로 대통령령 개정을 거쳐 행정부처의 갈등해결기구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안에 대한 합리적 조정을 도모하고 한시적으로 '갈등해결연구팀' 등을 운영해 갈등 예방과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및 법령개선 연구작업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지속가능발전위는 이를위해 29일부터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16개 시·도 순회설명회에 들어갔다. 지속위는 각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전국적인 차원의 위원회 구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아래 다음달 14일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순회하며 광역지방자치단체장 및 광역의회의장, 시민단체 대표 등과 면담을 갖고 위원 추천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속가능발전위는 지방자치단체 추천인사 48명과 학계, 산업계, 여성계 등 직능 대표인사 32명 등 총 80명 규모의 중립적이고 합리적인 해결에 필요한 자문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속가능발전위는 시·도 순회 설명회를 끝마치는대로 '갈등해결시스템 구축방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