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생활 연료인 프로판에 부과되고 있는 40원의 특별소비세를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을 비롯한 34명의 의원들은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은 영세서민들의 생활연료인 프로판이 일반 도시가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 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프로판의 붙는 40원의 특소세를 폐지해 비용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
백 의원 등은 개정안을 통해 "지난해 말 현재 프로판은 영세서민을 포함해 793만 세대가 사용하는 서민연료이나 정부의 도시가스 보급장력 정책 등으로 프로판이 중산층 연료인 도시가스보다 상대적으로 비싸게 공급되고 있다" 며 "이에 따라 40원의 특소세를 폐지해 서민들의 비용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 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