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이사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회원사 임직원과 학부모 및 학생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예금금리 인하로 인해 장학금이 예전과 같이 많지 못하다"며 “적지만 학업에 보탬이 되고 열심히 공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보화 시대에 많은 책을 접하고 지식을 함양시켜 사회에 나와 어느 자리에서도 꼭 필요한 사람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수받은 학생은 중·고등학생 총34명으로 모두 980만원이 지급됐다. 선우장학회는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 지급하고 있다.
선우장학회는 지난 '85. 5월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중·고등학생 1,954명에게 총3억3천3백13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생의 학업 열을 북돋아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