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공헌포럼, 11일 복지 재원조달 가능성 세미나
12월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후보로 나선 대선 주자들이 경쟁을 하듯 복지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막상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에 대한 의혹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복지재원 조달의 실현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려 주목되고 있다.
바른사회공헌포럼(공동대표 김성호 前 보건복지부 장관, 이제홍 한국가이드스타 위원장)은 8일 "오는 11일 열릴 추계세미나에선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복지와 관련해 '차기 복지정책 재원조달 가능한가?'를 주제로 잡았다"고 밝혔다.
김성호 대표는 "최근 우리 사회에서 복지와 경제민주화 논쟁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사회통합과 균형 사회발전을 위해선 바람직한 일"이라며, "그러나 구체적인 복지재원 조달 등 그 실현가능성에는 의문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세미나 배경을 설명했다.
포럼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성호 한양대학교 석좌 교수가 주제발표하고 조흥식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홍경준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 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옥동석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가 참석할 예정.
한편, 포럼 관계자는 "이번 바른사회공헌포럼세미나는 오는 11일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반동안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3층 미팅룸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격의 없는 토론으로 건전한 대안이 모색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