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돌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웅진홀딩스 및 극동건설에 법정관리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웅진그룹의 지주회사 웅진홀딩스와 계열사 극동건설의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리인은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이사와 김정훈 극동건설 대표이사로 각각 결정됐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직전, 웅진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가 지난 4일 다시 사임한 바 있다.
그는 매각이 중단된 계열사 웅진코웨이에 대해 "채권단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