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엔트리브소프트>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에서 일본 크립톤 퓨쳐 미디어와 함께 '보컬로이드(VOCALOID)' 관련 협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컬로이드'는 음성 합성 엔진 프로그램으로 가사와 멜로디를 입력하면 인공적으로 사람의 목소리로 된 노래가 만들어진다. 노래는 가상의 가수 캐릭터인 '하츠네 미쿠' 등이 부르게 된다. 일본에서는 이미 보컬로이드 캐릭터가 큰 인기를 얻어 일본에서 라이브로 공연을 했으며, 홍콩, 대만 등 해외투어까지 했다. 한국에는 공중파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시유'라는 첫 보컬로이드 캐릭터가 있다.
'팡야'는 이 보컬로이드 캐릭터들의 의상을 출시하고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의상은 '하츠네 미쿠', '카가미네 린과 렌'이며, '메구리네 루카', '사쿠라 미쿠'의 캐릭터 의상등 총 12종과 액세서리 2종을 오는 12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팡야'에서만 특별히 만나볼 수 있는 보컬로이드 캐릭터 의상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같은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모두에게 '하츠네 미쿠' 아즈텍 50개를 제공하며,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되는 '유키 미쿠 세트'를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아즈텍을 50개 추가 지급한다. '유키 미쿠', '카이토' 두 세트를 구매한 이용자는 아즈텍 100개를 보너스로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출시한 보컬로이드 관련 아이템은 일본 '팡야'에서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국내에서도 실시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