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출시예정인 한국지엠의 캡티바 페이스리프트 전면. 출처 : 보배드림
11월 출시 예정인 한국지엠 캡티바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스파이샷에 포착됐다.
한 자동차 동호인은 캡티바의 스파이샷을 자동차전문 사이트인 보배드림에 본명장동건이라는 필명으로 공개했다. 스파이샷을 통해 드러난 신형 캡티바의 외관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자세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차 전면 헤드라이트 부문에 다소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또 자동차 후면의 원형 머플러는 납작한 타원형의 머플러로 바꿔져 있고 뒷면의 테일 램프도 기존 모델에 비해 붉은색이 눈에 띨 수 있도록 강조됐다.
◆…11월 출시예정인 한국지엠의 캡티바 페이스리프트 후면. 출처 : 보배드림
스파이샷에서 19인치 알로이휠은 바꿔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캡티바는 외관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이나 내부 인테리어 등 사양은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캡티바는 전장 4670mm의 중형급 SUV로 승차정원이 7명으로 되어 있다. 연료는 디젤, 배기량은 1998cc, 최고 출력 163마력, 최고 토크 40.8kg.m이며 공식 연비는 리터당 14.1km이다. 캡티바 2.0 디젤 모델은 환경부가 실시한 배출가스 테스트에서 유로5 배출가스 기준에 미달해 지난 7월 18일부터 판매를 중단해온 상태다.
당시 한국지엠은 캡티바 2.0 디젤 모델의 배출가스 보강작업을 진행중이며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판매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판매된 배출가스 기준 미충족 차량은 별도의 무상수리 등을 통해 조치를 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