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고객들의 전자금융사기 피해방지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6일 하나은행은 각종 피해 사례가 증가 하고 있는 전자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는 보이스피싱 및 피싱사이트 등으로 인해 인터넷뱅킹에서 고객명의의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아 고객예금을 인출해 가는 금융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보안서비스를 말한다.
이 같은 서비스에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PC를 사전에 은행에 등록하는 '공인인증서 PC 지정 서비스', 공인인증서 발급 및 타행인증서 등록시 고객 휴대폰으로 SMS 승인번호를 발송해 주는 '공인인증서 안심거래 서비스'가 있다.
또 인터넷뱅킹 이체 거래시 고객 휴대폰으로 인증번호를 발송하고 해당 번호를 이체화면에 입력하도록 하는 '안심이체 서비스'와 인터넷뱅킹 이체성거래시 화면에 보여지는 1회용 비밀번호를 사전에 등록된 본인 휴대폰에 입력하는 인증절차를 거쳐야 거래가 가능도록 한 '2채널 인증서비스' 등이 있다.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는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은행권역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시범시행중이다.
하나은행은 고객들의 전자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오는 12월 10일까지 영업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1명에게 뉴 아이패드 및 '하나N Wallet' 전자지갑 1만원 캐시넛 지급 등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