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 평균수명 <사진: DB>
한국여성 평균수명이 화제다.
지난 14일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유엔인구기금(UNFPA)과 공동으로 발간한 '2012 세계 인구현황 보고서 한국어판'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총인구는 70억5210만명으로 지난해 69억7400만명보다 7810명 늘었다. 유엔 추정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이미 지난해 10월말 70억명을 돌파했다.
국가별 인구는 중국이 13억5360만명으로 1위, 인도는 12억5840만명, 미국은 3억1580만명으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한국 인구는 4860만명으로 189개국 가운데 26위다. 여기에 북한 인구 2460만명을 더하면 7320만명으로전세계 19위에 해당한다.
한국 여성의 평균수명은 84세인 반면 남성은 77.3세로 나타나 각각 8위와 26위를 기록했다.
반면 북한 남성과 여성의 평균수명은 각각 65.9세, 72.1세로 한국에 훨씬 못 미쳤다.
한국의 합계출산율(2010~2015 연평균)은 1.4명으로 5번 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보다 더 낮은 국가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1.1명, 오스트리아 1.3명, 포르투갈 1.3명, 몰타 1.3명이었다.
한국여성 평균수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도 장수 나라구나", "남녀 차이가 커 슬프다", "평균수명이 더 높아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