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과 학생 현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유아교육과 학생 현실, 어떻길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유아교육과 학생 현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속에는 상상으로 그렸던 유아교육과 생활과 실제의 모습이 비교돼 있는데 괴리가 너무 커 보는 이들를 웃프게 하고 있다.
신입생 때 가졌던 낭만적 꿈과 포부를 비웃듯 현실은 삭막하다. 자갈밭에 널린 게 자갈이듯 보이는 족족 여학생뿐, 남학생은 찾을 수가 없다.
천사 같은 아이들에게 사랑과 평화를 가르치고 싶으나 막상 교단에 서면 눈 앞엔 악동들만 보인다.
뿐만이 아니다. 교수님은 완성도 높은 과제를 원하지만 학생들이 제출한 것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청순한 유아교육과 학생은 간 데 없고 컴퓨터 폐인처럼 트레이닝복을 걸친 초라한 지금의 모습도 우울하기만 하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 학창시절을 보는 기분", "슬픈 자화상이네", "짱구 같은 아이들 수십 명과 생활하는 게 진짜 현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