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윤경도)는 지난 14일 일본 시코쿠세리사회와 고치 신한큐호텔에서 '제16회 국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양국간 간담회는 지난 1997년 광주지방세무사회와 일본 세리사회간 우호협정을 체결한 후 매년 양국이 번갈아 가며, 세무사회 발전과 세무대리업무 발전방향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광주지방세무사회는 노인의료․실버산업에 대한 세제지원 내용과 그 현황에 대하여 의제로 선정하여 질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시코쿠세리사회는 한․미 FTA 세무서비스 개방상황 및 FTA가 세무사제도에 끼치는 영향과 문제점 그리고 공인회계사와의 업제문제를 의제로 선정해 질의했다.
윤경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가 하나 되어 가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국가 간에 걸림돌이 되는 조세장벽은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양국은 지정학적으로 가장 가까이 있기 때문에 사회 각 분야에서 협력을 통하여 상호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6년 이라는 긴 세월동안 국제교류가 원활이 이루어지면서 양국의 조세제도발전에 기여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사례"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에는 광주지방세무사회 소속 500여명의 회원들을 대표해 윤경도 회장, 이영모 부회장, 유권규 총무이사, 정성균 연수이사, 김경렬 연구이사, 김영록 국제이사가 방문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오마에 가오루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23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