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그룹의 공채 신입사원 지원자들이 1차 관문인 '관능검사'를 받고 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21일부터 3일간 2012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1차 전형으로 ‘관능 평가’ 및 ‘디자인 역량 평가’를 진행한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을 운영하는 식품회사인 만큼 모든 임직원들 이 맛과 향에 대한 관심과 감각을 지녀야 한다는 허영인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부터 이를 평가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도입된 관능 평가는 신입사원 지원자라면 부서에 관계없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며 디자인 역량 평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디자인에 대해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로 2009년에 도입됐다.
각 브랜드별 많은 매장을 운영하며 한발 앞선 트렌드를 제시해야 하는 SPC그룹 직원들에게는 꼭 필요한 역량이기 때문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맛과 향에 대한 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식품관련 업무에 몰입도가 뛰어나 자연스럽게 높은 업무 성과를 창출한다”며 “SPC그룹 브랜드들은 트렌드에 민감해 제품과 패키지 점포 인테리어 등에 대한 안목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경영관리, 마케팅, 생산관리, 연구, 영업관리 및 식품안전 분야의 신입사원을 100여명을 채용하고 이 중 10%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매장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