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3분기 산업대출 소폭 증가

조세일보 | 한용섭 기자 2012.11.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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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은행권의 산업대출이 제조업을 중심으로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은 '3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을 통해 올 3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이 11조8000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산업대출은 9조8000억원이었으며, 이중 은행권의 대출은 8조6000억원이었다.

취급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대출이 11조8000억원이 늘어난데 비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은 전분기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7조7000억원과 3조5000억원이 늘어난 가운데 건설업에도 1000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다.

자금용도별로는 시설자금을 위한 대출이 6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운전자금 대출이 5조5000억원으로 뒤를 이루는 등 시설자금 비중의 상승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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