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담쟁이 펀드 '시즌 2'가 출시 22시간만인 29일 오전 10시에 목표금액인 100억원을 모아 마감됐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 우원식 총무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전 예약자 6만5578명 중 입금을 마치지 못한 사전 예약자가 대부분이지만, 100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모금해야 할 필요가 없어 불가피하게 모금을 마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 본부장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모금 금액은 112억 8523만원이며, 참여인원은 2만1210명, 1인당 평균 참여 금액은 53만2000원이다.
그는 "지난 10월 22일 출시되어 56시간만에 200억원을 모금한 1차 펀드와 11월 28일 출시되어 22시간만에 100억원을 모금한 2차 펀드를 합쳐 문재인 펀드는 총 300억원 모금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문재인 펀드 시즌1, 2에 이어 '문재인 펀드 시즌 3'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준비 중인 문재인 펀드 시즌 3은 3000만명 이상의 투표참여로 77% 투표율을 달성하기 위한 '377 펀드'"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