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10일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내수와 수출을 함께 하는 쌍끌이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TV토론에 참석해 경제위기 극복에 대한 대책으로 "장단기 대책으로 나눠서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 대책으로는 돈이 돌아야 한다. 돈이 돌아야만 경기가 살아난다"며 "이를 위한 해결 방법으로는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지원해서 서민들의 주머니는 두툼하게 해 내수에 온기가 돌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기대책으로는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해야 한다. 새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을 전 산업에 적용해서 제조업의 경쟁력을 살리고 서비스 생산력도 높여서 일자리 창출하겠다"며 "인적·사회적 자본에 투자해서 우리 경제가 선도형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