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은 현지시간으로 19일 한국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 등장했고 그는 과거 18년 동안 장기집권 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라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박 당선인은 독재자의 딸이라는 그녀의 신분에 대해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세력들을 포용하고 그동안 재벌 친화적 이였던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의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행로를 밟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선거 당일 혹한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75.8%를 기록하며 15년 만에 가장 높았다며 그만큼 한국인들이 차기 대통령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전 대통령에 대해 한국인들의 엇갈린 평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디언은 대체적으로 중장년층들이 박 전 대통령이 경제개발 및 발전의 신화로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민주화 운동을 탄압하고 억압한 극악무도한 독재자로 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