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하 16도 <사진: MBC>
'서울 영하 16도' 한파가 몰아쳤다.
3일 오전 서울 영하 16도 등 중부 지방의 강추위가 절정에 달했다.
이날 기온은 철원 영하 25.8도, 문산 영하 24.5도, 제천 영하 23.4도, 춘천 영하 23.1도, 충주 영하 21.2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강추위와 함께 전력 수요도 급증해 이날 오전 9~10시 평균 최대전력수요는 7599만6천KW로 작년 12월 26일의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동파 사고나 빙판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 영하 16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워도 너무 춥다", "바람까지 매섭네", "손이 꽁꽁, 발이 꽁꽁, 마음도 꽁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