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식 및 임명장 수여식…정확한 시간, 장소 안 밝혀
김용준 주재 첫 회의 후 워크숍…朴, 회의엔 참석안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현판식이 오는 6일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인수위가 출범할 전망이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4일 저녁 인수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본관 2층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1월 6일 일요일 오후 현판식 및 임명장 수여식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당선인과 인수위원간의 상견례와 첫 회의가 진행된다.
윤 대변인은 "인수위 첫 회의는 김용준 인수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되며 박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위워장 주재의 인수위 첫 회의 후에는 인수위원들간 '워크숍'이 이어진다.
이와 관련 윤 대변인은 '6일 오후에 4가지의 일정이 모두 진행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워크숍은 인수위원들간 인수위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인수위 회의와 워크숍은 이날 임명된 인수위원들이 중심이 되며 청년특위는 참여하지 않는다.
하지만 윤 대변인은 6일 일정과 관련 정확한 현판식 시간과 장소를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윤 대변인은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행사 당일 말씀드릴 것"이라고만 말했다.
거듭 질문이 이어지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조금만 인내를 해달라"고 되풀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