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10원 오른 1063.70원
코스피 지수가 2010선에서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0.69포인트(0.03%) 내린 2011.25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국내투자심리도 4분기 기업실적 발표와 이번 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탓에 장 중 코스피는 1990선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과 프로그램이 매수 전환하며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435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7억원, 25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1176억원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소식과 고용시장의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 화학,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증권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LG화학, 한국전력,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이 하락했다.
녹십자가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수주소식으로 4.7% 상승했고, 동아제약이 4분기 실적 호조소식으로 4.2% 상승하는 등 제약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대위아, 에스엘, 동양기전 등 자동차 부품주들이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코스맥스가 올해 성장 지속 전망으로 5.1% 상승했고, NHN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매출액 급증에 따른 실적 증가 전망으로 6% 가까이 상승했다. 키움증권이 기관의 순매수세에 2.7% 상승했고, 신세계가 수익성 개선 전략으로 추가적 상승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2.6% 상승했다.
KT&G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2.1% 상승했고, GKL이 중국 영업력 강화에 따른 사상 최대 이익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2.0%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2.0% 상승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 325만주와 3조9417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0종목을 포함해 419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0종목을 포함해 377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3.88포인트(0.77%) 오른 508.72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개인이 홀로 순매도세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IT종합,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이 상승했고, IT부품, 금속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다음, CJ E&M, 포스코ICT, 씨젠, 에스엠, 에스에프에이, 젬백스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GS홈쇼핑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7.6% 상승했고, CJ E&M이 음원 가격 상승과 영화 및 게임 흥행 등에 힘입어 10.8% 상승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이 LG에 OLED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을 납품한다는 소식으로 6.7% 상승했고, SK컴즈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4.9% 상승했다. SK브로드밴드가 자회사와의 흡수합병 기대감으로 4.2% 상승했고, 메디포스트가 외국인의 순매수세 4.1%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0종목을 포함해 529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0종목을 포함해 390개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10원 오른 1063.70원으로 마감해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