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기부 <사진: 김동완 페이스북>
'김동완 기부'
김동완 기부 소식이 화제다.
25일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김동완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제작진은 "살아계신 58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생전에 꼭 사과 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함께 기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김동완의 기부 선행은 처음이 아니라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피해자들에게 1000만원, 소아암 아동들을 위해 1200만원, 수재민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들에게 2000만원 전달, 2010년에는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12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선행을 이어왔다.
김동완 기부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틈틈이 기부활동을 해왔던 김동완은 이번 기부금 전달이 살아계신 58분의 어르신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일으키는데 조그마한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김동완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쉬운 일이 아닐텐데", "김동완 기부, 개념찬 청년일세", "훈훈한 소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