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달러 환율 4.40원 내린 1082.60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202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4.13포인트(0.20%) 오른 2020.74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수세에 203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는 장 초반 2030선에서 상승세를 확대해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장 후반 상승폭이 축소됐다. 또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축소된 점과 자동차주들이 하락하며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서비스업 경기 호조소식과 연방준비제도(Fed)의 부양정책 유지 기대감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2억원, 63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78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988억원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생명,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중공업, KB금융, SK텔레콤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이노베이션 등이 하락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 조선주들이 해외수주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한진중공업이 총 6억달러 규모의 해양지원선 수주소식으로 3.0% 상승했고, 대우건설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2.0% 상승했다. LG생명과학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6.4% 상승했고, 금호전기가 LED조명 시장 성장 기대감으로 4.4% 상승했다.
에이블씨엔씨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4.3% 상승했고, SK하이닉스가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3.7% 상승했다. 코라오홀딩스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4.6% 상승했고, 하나금융지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2% 가까이 상승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 914만주와 4조0444억원을 기록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417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382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0.40포인트(0.07%) 오른 544.36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기관이 홀로 순매도세를 나타냈고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출판매체복제 등이 상승했고, IT종합,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IT부품, 음식료담배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동서 등이 상승했고, CJ오쇼핑, 파라다이스, CJ E&M, 다음, GS홈쇼핑, 포스코ICT, 에스에프에이, 파트론, 에스엠 등이 하락했다.
빅텍, 스페코 등 방산주들이 북한이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하며 북한 리스크가 고조돼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성엘에스티, 원익IPS 등이 삼성의 중국 LCD공장 장비 발주에 대한 수혜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서울반도체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3.3% 상승했고, 보령메디앙스가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으로 2.2% 상승했다. 룩손에너지가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으로 10% 가까이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 461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62개를 기록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4.40원 내린 1082.60원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