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아저씨 충격 고백 <사진: 채널A>
'통아저씨 충격 고백'
통아저씨 이양승이 10년간 노예생활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양승은 최근 채널A '분노왕'에 출연해 "어디서도 털어놓지 못한 이태원 노예생활에 대해 꼭 밝히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어린시절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독학으로 서커스 묘기를 배우게 됐고 이후 우연한 기회로 TV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원 쇼 클럽에서 섭외가 빗발쳤다"며 "특히 일본의 유명 TV프로그램 '기인열전'에 4년 연속 출연하며 일본에서 하루 200~300명이 쇼 클럽을 찾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10년간 클럽에서 일하며 받은 돈은 고작 일당 3만5000원이였다"며 "심지어 그 돈은 딸과 함께 공연한 금액이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 "이 마저도 짧게는 4개월, 길게는 8개월 치를 받지 못한 채 착취당했다"며 "업주들은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며 보복성으로 팁 가로채기, 공연 중 불끄기, 재떨이를 던지는 등 폭력까지 행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통아저씨의 이야기는 6일 밤 11시 채널A '분노왕'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