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손보 새 주인 결정…보험계약 GFMI로 이전

자금난으로 문을 닫은 그린손해보험의 새 주인이 결정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일 오후 정례 회의를 열고 그린손해보험 계약을 GFMI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GFMI는 사모펀드 '자베즈제2호SPC'가 지난달 설립한 보험회사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그린손해보험 입찰에 투자한 바 있다. 

한편 그린손해보험은 지난해 5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 이후 매각 절차를 밟아왔다.

박정훈 금융서비스국 보험과장은 "계약자 및 영업정지에 따른 피해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영업을 정상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