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1일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문병호 의원(재선, 인천 부평갑)을 임명했다. 또 '진주의료원 정상화 및 공공의료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용익 의원(초선, 비례)을, 간사에는 김성주 의원(초선, 전주 덕진)을 임명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임명된 문병호 의원은 예결위원회, 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여러 상임위 활동을 통해서 정책통으로 인정받아왔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사법위원장을 역임하며 소외된 계층의 목소리를 담아 민생정책, 을(乙)을 위한 정책을 생산할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진주의료원 정상화 및 공공의료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용익 의원은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을 역임한 보건행정, 보건의료 전문가로 진주의료원 및 공공의료 정상화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외에 미디어홍보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신경민 최고위원을, 부위원장에는 최민희 의원(초선, 비례)을 각각 선임했다.
한편, 전날 민주당은 '5.18민주화운동 왜곡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강기정 의원(3선, 광주 북구갑)을, 부위원장에 임내현(초선, 광주 북구을)·박범계 의원(초선, 대전 서구을)을 선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