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중개사에 지불한 서비스비용, 소득공제 허용한다"

혼기가 꽉 찬 젊은이들이 결혼을 위해 결혼중개회사에 비용을 지출한 경우, 소득공제를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사진)은 결혼중개업자로부터 결혼중개 서비스를 제공받고 수수료 및 회비 등을 지급한 경우 지출금액에 대해 세제상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사회가 복잡해지고 직장 안팎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결혼 적령기를 놓친 사람들의 결혼중개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결혼중개 서비스 이용을 위한 수수료 및 회비 등의 가입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개정안은 거주자가 결혼중개업자로부터 결혼중개 서비스를 제공받고 수수료 및 회비 등을 지급한 경우 연간 1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