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조재현, "김기덕 감독과 불화설…사실이 아냐"

'두드림 조재현 편 시청률'

배우 조재현이 영화감독 김기덕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조재현은 "김기덕 감독과의 불화설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조재현은 "영화 '나쁜남자' 출연 이후 김기덕 감독의 출연제의가 들어왔을 때 스케줄이 계속 있었다"며 "그러다 결국 7~8년을 바빠서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후 김기덕 감독이 영화 아리랑에서 '네가 악역을 하는 이유는 악하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며 "그런데 온라인에서 그 말이 나를 지칭한 것이라고 루머가 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김기덕 감독과 베니스 영화제에서 만나 나한테 한 말이냐고 물었다"며 "김기덕 감독이 나뿐만 아니라 특정한 누군가를 지칭한 말이 아니라고 말해 오해를 풀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야기쇼 두드림'의 시청률은 2.9%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