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김귀순)는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4층에서 아나운서(주) 교육사업본부장 윤태정 아나운서와 세무조사 전문가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허순강 세무사를 초청해 '전문가초청특강'을 개최했다고 9일 전했다.
한국여성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날 윤태정 아나운서는 '감성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감정전달과 리액션 방법, 상대방의 호감을 이끌어 내는 대화법 등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참석한 회원들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냈다.
이어 허순강 세무사는 세무사의 꿈과 현실, 세무조사의 대책 및 세무조사의 미래라는 강의 주제로, 최근 1년 간 세무조사 동향 및 대책, 세무조사행정의 앞으로의 방향, 세무조사 대상자의 선정 등에 대해 현실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허 세무사는 여성 골프선수 구옥희, 박세리, 박인비의 신화를 언급하며 "앞으로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해야 하고 포화상태인 현 세무사시장에서 수익성 창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안들에 대한 지속적인 개척과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여성세무사회는 "많은 여성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고도 재미있는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특히 윤태정 아나운서의 감성커뮤니케이션 강의 중에는 여성회원들이 함께 동참해 발성법과 호홉법을 익히는 등 진정한 참여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