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감사패 <사진: SBS '땡큐'>
'차인표 감사패'
배우 차인표가 자신의 아내 신애라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가 17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인표는 신애라를 향한 감사패를 준비, 무릎을 꿇고 준비한 감사패 내용을 읽어 내려갔다.
감사패에는 "마누라 어디야. 마누라 빨리와. 마누라 같이가. 마누라 밥먹자. 손잡고 같이가. 어디든 같이가. 마누라 잘 웃고. 수다도 잘 떨고. 몸매도 착하고. 마음은 더 착해. 만나서 반가워. 살아서 고마워. 마누라 사랑해" 등의 글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신애라는 "정말 좋다. 이렇게 운율을 맞췄냐. 내가 원하는 건 이런거다. 표현해 주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자존감도 높아진다. 그런데 나는 더 못해줘서 미안하다"라며 감격했다.
차인표 감사패 수여를 접한 누리꾼들은 "보기 좋네요", "차인표 멋있다", "차인표 감사패, 신애라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