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의 싱가폴 4호점 모습... 출처 : CJ푸드빌 제공
비비고가 싱가폴 네 번째 매장 오픈과 함께 쇼핑과 비즈니스의 최 중심 지역을 잇는 골든 트라이앵글을 구축, 싱가폴에서 한식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CJ의 글로벌 한식브랜드 비비고는 14일, 싱가폴의 컨벤션과 쇼핑, 비즈니스를 대표하는 명소 ‘선텍시티’(Suntec city)에 싱가폴 4호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비비고는 싱가폴에서 로빈슨백화점과 대표 외식 브랜드들이 밀집되어 있는 ‘래플즈 시티몰’과 중부지역을 대표하는 쇼핑센터 ‘넥스몰’, 또 국제 컨벤션센터와 금융센터, 복합 쇼핑몰이 모여 있는 초대형 오피스 상권 ‘마리나베이 파이낸셜 센터’에 총 3개 매장을 운영해 왔다.
4호점이 위치한 선텍시티는 한국의 코엑스처럼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은 물론 금융, 컨벤션, 호텔, 레스토랑, 쇼핑의 메카. 약 2만 명의 인구가 근무하고 있어 쇼핑객과 회사원, 내국인과 외국인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메뉴들은 물론 중저가 푸드코트부터 최고급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치열한 경쟁을 통해 한식의 매력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비고 선텍시티점은 상권의 특성에 맞게 점심시간에는 회사원들을 겨냥, 경쟁력 있는 가격의 ‘런치 스페셜’메뉴를 선보인다. 아울러 싱가폴에서 반응이 좋은 그릴 메뉴를 강화해 매콤한 맛의 닭갈비와 쌈장제육 구이 등 새로운 시도로 까다로운 싱가폴리안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비비고 관계자는 “비비고는 지난 2010년 중국에 이어 싱가폴에 진출하고 올해 5월에는 인도네시아에 1호점을 여는 등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오는 2017년까지 동남아 시장에 점포를 100여 개까지 확장,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