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분노 <사진: MBC '일밤-아빠! 어디가?'>
'윤후 분노'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아빠의 장난에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가족이 전라남도 화순군 하가마을로 여행을 떠나 가을 농촌을 경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민수는 윤후에게 은행을 먹이기 위해 "은행 네 알을 먹으면 선물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윤민수의 선물이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임을 눈치 챈 윤후는 공짜로 주면 안 되냐고 애교를 부렸다. 하지만 단호한 윤민수의 태도에 고민하던 윤후는 얼굴을 찌푸리며 은행을 먹었다.
이후 윤민수가 "사실 거짓말이다"라고 하자 윤후는 아빠의 목덜미를 잡으며 "장난하지 마라"라며 "은행은 맛없고 사슴벌레도 없는 거 다 안다"라고 분노했다.
결국 윤민수는 "장난이었다"며 선물을 건네 윤후가 환하게 미소 짓게 만들었다.
윤후 분노를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귀여웠다", "윤후 분노, 얼마나 먹기 싫었으면", "역시 재밌는 부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