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이 150억 원, "5분 만에 만난 새 주인은 누구?"

'책 한 권이 150억 원'

책 한 권이 150억 원이라면 믿을까?

지난 26일(현지시각) 열린 뉴욕 소더미 경매에서 '베이 시편집(Bay Psalm book)'이 1420만 달러(한화 약 150억 원)에 낙찰돼 화제다.

'베이 시편집'은 1640년 청도교 정착민들이 제작한 미국 최초의 인쇄 서적으로 최초 경매가 600만 달러(약 63억 원)로 시작해 5분 만에 새 주인을 만나게 됐다.

이 책을 구입한 인물은 칼라일 그룹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으로 알려졌다.

루벤스타인은 책을 미국 도서관 중 한 곳에 장기 대여, 대중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책 한 권이 150억 원 낙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비싸다", "책 한 권이 150억 원, 억소리 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