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화합이 경쟁력… 격의없이 대화하고 똘똘 뭉친다

영등포세무서는 소통과 화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등포세무서장과 함께 하는 소통의 시간은 물론, 한마음축제 체육대회, 생일자 축하행사, 요가·와인·탁구 등의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심신수련 및 직원들간 단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성실납부의식 및 청렴의식 강화를 위한 학생세금문예작품 전시, 학생들을 위해 실시하는 영등포세무서 직원들의 세금교육, 청소년 직업체험교실 등은 관내 꿈나무들에게 올바른 납세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1사1촌 농촌봉사활동, 사랑의 송편 만들기, 세무서 환경 개선 활동 등도 실시해 세무서 안팎의 이웃들을 돌아보는 한편, 세무서를 찾는 납세자 응대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 서장과 직원들간  스스럼 없는 '공감' 

영등포세무서는 올해 3월 6일부터 매일 각 계(係)를 달리해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가량 관리자를 제외한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간단한 간식으로 출출함을 달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이야기와 직원들의 고충사항도 스스럼없이 표출할 수 있는 시간이다. 특히 이 시간을 통해 나온 고충사항은 직원대표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돼 실현가능성에 대한 검토 후 해결방안을 찾는다.

2~3개 과가 한 팀을 이뤄 총 4팀으로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팀에게 주는 단체상뿐만 아니라 구호상, 행운상, 그리고 포토제닉상 등 다양한 상을 수여해 재미를 더했다. 체육대회의 마지막 순서는 직원들이 둘러앉아 촛불의식을 치루며 차분한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분기별로 열리는데 지난 행사에서는 리처드 도킨스 작가의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소금' 등 20종의 도서를 생일축하 선물로 증정했다. 책은 윤영석 서장이 직접 선정했으며, 윤 서장은 책을 미리 읽은 후 서평을 들려줬다.

또한 잠시나마 업무에 벗어나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행운의 자리 뽑기, 내가 생각하는 생일이란 주제로 글짓기 발표 등을 실시, 형식적인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직원 간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백문미 업무지원팀장이 강의한 이 교육은 사례를 통한 생생한 강의로 교육을 받는 입장에서 지루하지 않도록 했으며, 교육이 끝난 후에는 교육내용에 관한 퀴즈풀이 행사를 통해 피드백이 이뤄졌다. 총 19문제를 출제해 만점을 받은 4명에게는 시상도 했다. 또한 하반기 교육은 지난 11월 22일 금요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 자투리 공간 활용…세무서 환경 개선 활동

지난 3월 23일 영등포세무서는 세무서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화단을 가꾸고 지상주차장 내 등나무 흡연공간에 차양을 설치해 납세자들에게 정돈된 세무서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환경개선활동을 실시했다.

환경개선활동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협소한 대강당 바닥공사 ․ 창고 공사를 완료해 체육대회 장소로 활용했으며, 사무실 철문을 목재 문양의 시트로 도배해 삭막한 세무서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와인동호회에서는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세계 각지의 와인을 연구하는 시음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탁구동호회는 매일 중식시간에 지하1층 대강당에서 탁구연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3일에는 친선 대회 개최를 개최해 탁구 실력을 향상시키고 회원 간 단합 도모하기도 했다.

지하 1층에 마련된 체력단련실은 헬스동호회에서 사용하고 있다. 동호회원들은 매일 아침·저녁시간에 체력단련실의 운동기구를 이용해 체력단력을 하고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있다. 등산동호회에서는 정기적 등반 모임을 통해 회원 간 친목 도모하고 있다.
    
영등포세무서는 모든 직원이 동호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기적인 모임을 갖도록 체력단련실· 탁구시설·지하1층 대강당·6층의 소회의실·7층의 휴게실 등 동호회 활동을 위한 세무서 시설 사용을 권장하는 등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