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특수부대, '솔로부대'보다 더 무시무시한 그들

'세계의 특수부대'

세계의 특수부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 '세계의 특수부대'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세계의 특수부대 근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이 고안한 코만도부대이다. 이들의 효과적인 공격에 분노한 히틀러는 포로로 잡지 말고 사살할 것을 지시했다고 알려졌다.

이후 등장한 영국의 SAS(공수특전단)는 1980년 런던 주재 이란 대사관에서 벌어진 인질극을 성공적으로 종결시켜 세계 특수부대의 선도주자로 인식됐다. 이스라엘은 SAS를 본떠 사이렛 매트칼이라는 특수부대를 창설해 해외인질구출작전을 성사시켰다.

러시아의 경우 구 소련 시절부터 스페츠나츠를 운용했는데 1979년 아프간침공 당시 대통령궁에 침입해 아프간군의 지휘체계를 붕괴시킨 일화는 유명하다.

특히 군사강대국인 미국은 SOCOM(통합특수전사령부)이라는 거대 통합조직을 운용 중이며 가장 많은 특수부대의 수요를 자랑한다. 그린베레, 레인저, 실(SEAL), 포스리콘 등은 할리우드 영화에 자주 등장해 낯익은 이름이며 SOCOM의 지원 하에 각 군에서 활동 중이다.

또 미국은 SOCOM보다 더 먼저 창설한 JSOC(합동특수전사령부) 산하에 미 최고 특수부대로 알려진 델타포스와 데브그루를 두고 있다. 이 특수부대는 국방장관과 대통령이 직접 작전을 통제하는 친위조직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영화 '쉬리'에 등장해 존재를 알린 707 특수임무대나 경찰특공대 등이 존재한다. 707 특수임무대는 특전사에서 정예 요원을 선발하며 국가 대테러작전을 수행한다.

세계의 특수부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훈련량이 엄청나겠지", "세계의 특수부대, 뭔가 무시무시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