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저마인 스미트
삼성전자의 공식적인 부인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5 프리미엄 모델에 대한 소문과 보도는 계속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갤럭시S5 모델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내부적으로 최고급 갤럭시S5를 준비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소식통은 “최고급 모델은 갤럭시S5와 많은 기능과 사양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스냅드래곤805 프로세서에 4K 동영상 촬영기능, QHD(2560×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에 3GB(기가바이트)램을 장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공개된 갤럭시S5의 사양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카메라 OIS(광학이미지안정화) 기능과 심장박동센서 및 지문인식 스캐너 또한 더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사진:저마인 스미트(콘셉트디자인)
그는 풀HD 디스플레이와 플라스틱 케이스를 채택한 갤럭시S5가 5월 공개 예정인 ‘LG G3’에는 사양에서, HTC의 M8에는 디자인에서 밀린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8월에 공개할 애플의 4.7인치 혹은 5.5인치 아이폰6는 2.6GHz(기가헤르츠) A8프로세서에 2GB램, 7.0mm이하의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 디자인과 사양 모두에서 경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갤럭시S4의 판매가 순조롭고 무난히 목표를 달성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지난해 이후 판매량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없어 사실 여부를 확인할 길 없다.
다만 대부분의 시장관계자들은 갤럭시S4의 판매량에 대해 비관적이며 그 결과 갤럭시S5가 소비자들을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으나 결과적으로 “실망스럽다”거나 “혁신적이지 않다”는 반응들이다.
갤럭시S5가 이러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뒤로하고 충분한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만약 판매량에서 충분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최고급 모델의 출시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