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5S에 64비트 명령어 체계가 도입된 것을 제외할 경우 삼성전자의 갤럭시S5가 8가지 이상 우세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안드로이드 관련 커뮤니티인 안드로이드 어쏘리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5에 뛰어난 혁신적인 기능이나 사양은 없지만 아이폰5S와 비교할 때 최소한 8가지 정도는 우세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우선 아이폰5S에는 방수기능이 없지만 갤럭시S5에는 IP67의 방진 및 방수기능을 가지고 있어 비나 액체, 모래, 먼지 등 악조건 속에서 더 잘 견딜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장 큰 차이점은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아이폰5S에 비해 갤럭시S5에는 2배가 넘는 1600만 화소의 아이소셀 카메라를 장착, HDR촬영 미리보기와 4K 동영상까지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아이폰5S는 내부 저장용량을 늘릴 수 있는 SD카드 확장 슬롯이 없지만 갤럭시S5는 확장 슬롯을 통해 128GB까지 늘림으로써 저장 공간 부족을 해결할 수 도 있다.
LTE와 와이파이를 하나의 망처럼 인식해 빠르게 데이터를 내려 받을 수 있는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 핵심적 기능(통화 및 메시지 기능)을 제외한 기능을 차단, 화면을 흑백으로 바꿔 전력소모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울트라 파워 세이빙 모드’도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을 통해 본인 인증이 끝난 후에야 파일을 찾거나 실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른 사람에 의한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는 ‘프라이빗 모드’는 강력한 기능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어린 아이가 동영상과 앱에 함부로 접근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키즈 모드’도 눈여겨볼 기능으로 아이폰5S에는 없는 특징적인 기능으로 분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