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말 고용현황 | |||
| (단위 : 명) | |||
| 총고용인원 | 정규직 | 기간제 | |
| 2012년말 | 121,747 | 112,445 | 9,302 |
| 2013년말 | 122,262 | 117,410 | 4,852 |
| 증감 | 515 | 4,965 | △4,450 |
| 자료: 금융사용자협의회 |
여성고용 및 책임자급 여성비율도 증가세 기록
작년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의 고용인원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사용자협의회에 따르면 2013년말 기준 18개 은행의 총고용 인원은 12만2262명으로 2012년말 기준 12만1747명에 비해 0.4%(515명) 증가했다.
이는 은행권이 신규로 채용한 인원이 6191명으로 퇴직한 인원 5676명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눈여겨 볼 대목은 고용구조의 변화다. 기간제 직원이 대폭 줄어든 반면 정규직 직원은 늘어났기 때문이다.
작년 기준 정규직 인원은 11만7410명으로 2012년말 11만2445명에 비해 4.4%(4965명) 증가했다. 이에 반해 2013말 기간제 인원은 4852명으로 2012년말 9302명에 비해 절반에 가까운 47.8%(4450명)가 감소했다.
이는 금융산별 노사합의에 따라 1년 이상된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데 있으며, 2014년에는 기간제 근로자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특징은 작년 여성 고용인원 및 책임자급 여성비율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2013년말 기준 18개 은행의 총고용 인원 대비 여성 고용비율은 47.4%로 2012년말(47.2%)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3, 4급의 책임자급 이상의 여성 고용비율의 경우 23.8%(1만4327명)로 2012년말 22.3%(1만3305명)에 비해 1.5%포인트(1022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행원급 여성 고용비율은 2013년말 70.1%(4만3584명)로 2012년말 71%(4먼4194명)에 비해 0.9%포인트(610명) 줄었다.
지난해 권선주 기업은행장을 비롯해 금융권의 여성 인재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진 가운데 전반적으로도 여성 책임자급의 약진이 두드러졌던 것이다.
직급별 여성 고용비율을 보면 부행장보 이상의 경우 5명(2.7%)에서 7명(3.5%)으로 늘며 0.8%포인트 증가했으며, 본부장급은 24명(6.3%)에서 29명(7.2%)으로 0.6%포인트 늘었다. 책임자금의 비중은 더해 1만2329명(28.8%)에서 1만3209명(30.8%)로 2.0%포인트나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