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우성용 행정관, 채경식 행정관, 정재열 세관장, 배영수 행정관, 최규일 행정관. (사진제공=서울본부세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1일 우성용 관세행정관 외 3명을 3월의 업무 분야별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달 통관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우 행정관은 고성세관에 근무하며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 중 이산가족과 행사진행실무팀 및 취재기자단의 휴대품과 장비, 차량 등의 신속 통관으로 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한 공로가 인정됐다.
배영수, 채경식, 최규일 행정관은 각각 심사, FTA,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 행정관은 중국산 철강제품의 원산지 표시 실태를 단속해 918억원 상당 제품의 원산지를 시정조치해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공정거래를 확립한 공로로 선정됐다.
채 행정관은 유효기간이 경과된 원산지 증명서를 이용해 부당하게 FTA 특혜를 받은 업체를 적발해 108억원의 세수를 확보했으며 최 행정관은 수입신고가격을 낮게 신고해 관세를 포탈한 수입업체를 적발해 15억의 국고수입을 증대시킨 공로로 선정됐다.
'으뜸이상'은 서울세관이 매월 탁월한 업무 성과를 창출하거나 세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 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공정한 심의를 위해 국장급 인사관리 위원은 물론 6급 이하 직급별 대표로 구성된 위원회의 투표를 걸쳐 선정하게 된다.
세관은 2008년 9월 첫 으뜸이 직원을 선정한 이래 올해 3월까지 총 67회에 걸쳐 으뜸이를 선발해왔다.
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국익 창출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