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눈물 <사진: MBC '일밤-아빠 어디가'>
'성동일 눈물'
배우 성동일이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성동일이 딸 성빈을 데리고 아내를 처음 만났던 국밥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동일은 11년 전과 다름없는 가게를 둘러보며 성빈에게 "여기서 너희 엄마 안 만났으면 어쩔뻔했니"라고 회상했다.
이후 그가 국밥을 먹던 도중 눈물을 쏟아내자 성빈은 "아빠 울었어?"라고 물었다. 이에 성동일은 "엄마가 아빠 진짜 힘들 때 만나서 고생을 많이 했다"며 "엄마에게 미안해서 그렇다"고 털어놨다.
또 성동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를 만났을 때 내가 사업을 하다 망해서 빚을 졌다"며 "당시 나 몰래 아내가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었단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 미안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성동일 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동일 눈물, 안타깝다", "지금은 더 잘해줘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