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익법인에 대한 회계·세무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한공회와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14일 체결했다.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은 572개 공익재단법인(외감법인 제외) 중에서 멘토링이 필요한 업체를 선정하며, 한공회는 이들에 대한 회계·세무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과정에서 공인회계사와 공익재단 간 일대일 매칭이 이뤄지며, 한공회는 멘토링 지원단 구성과 시행절차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오는 6월부터 1년간 발효되며, 협약 기간이 끝난 후에도 양 기관이 해지를 신청하지 않는다면 1년 단위로 효력이 자동연장된다.
한공회 관계자는 "방문상담 및 전화, 이메일 상담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사업이 NGO(비정부기구) 등 공익법인들의 회계·세무 업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