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코빅 출연 <사진: tvN '코미디빅리그'>
'양세형 코빅 출연'
불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양세형이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 출연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 13일 '코빅'의 '코빅열차' 코너에서는 자숙 중인 양세형이 가면을 쓴 채 깜짝 등장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개그맨 유상무는 작은 상자를 가리키며 "이 안에는 자숙 중인 연예인이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객석을 향해 "이 사람 충분히 고생했으니 나와도 도리 것 같지 않냐"며 물었고 관객들은 이에 동의했다.
상자가 반 정도 열리자 개그맨 양세찬은 "시기상 아직 아닌 것 같다"며 만류해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은 양세형의 친동생이기 때문에 상자 속 인물이 양세형임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이후 양세형은 아이언맨 마스크와 누더기 옷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머리를 숙인 채 사죄하고 동료들과 악수를 한 뒤 무대를 빠져나갔다.
양세형 코빅 출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세형 코빅 출연, 벌서 복귀하는 건가?", "시기가 좀 빠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세형은 지난해 11월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외 축구경기의 승패를 맞추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로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고 자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