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생존자 구하던 민간잠수부 3명 한때 실종 뒤 '구조'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정동남 회장, 한명이라도 더,세월호 생존자'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세월호 생존자를 한명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나선 민간잠수부 3명이 실종됐다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사건 현장에는 지난 16일부터 전문 잠수 인력뿐만 아니라 많은 민간 잠수부가 참여했다.

17일 민간잠수부 3명은 구조를 위해 탐색한 이후 배에 올라타려던 도중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다행히도 20분 이후 다른 민간잠수부들에 의해 발견됐고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구조연합회 정동남 회장은 "높은 파도 탓에 민간잠수부 3명이 실종됐었지만 다행히도 낚시꾼과 다른 민간잠수부들에 의해 발견돼 지금 구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정동남 회장, 세월호 생존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항상 화이팅 하세요", "민간잠수부 찾아서 다행입니다", "한명이라도 더, 구해야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