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가 색상과 화면 크기 그리고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총 18개 모델로 출시될 것을 보여주는 문건이 공개되었다.
프랑스의 IT 매체인 노웨어엘스는 중국의 포털링 웨이보를 통해 차기 아이폰6가 4.7인치 및 5.7인치 2개 화면으로 출시되며 각각 다른 3가지 색상과 3개의 메모리 용량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16(현지시간) 전했다.
표로 공개된 아이폰6의 사양 정보는 18개의 제품으로 4.7인치 16GB(기가바이트) 3개의 색상, 32GB 3개 색상, 64GB 3개 색상 등 총 9개 모델이며 5.7인치 또한 같은 형태로 9개 모델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지금까지 5.5인치로 알려진 대화면 아이폰6가 5.7인치라는 점이다. 이는 지난 16일 중국의 씨엔폴닷컴이 웨이보 사용자가 공개한 4.7인치 모델이 실제는 5.1인치로 밝혀진 사실에 비춰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만약 이러한 정보들이 사실이라면 애플이 삼성전자와 똑 같은 스마트폰 라인업을 구축하려 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5.1인치 모델은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5와 화면 크기가 동일하고 5.7인치 모델은 갤럭시노트3와 정확히 일치한다.
매체가 어떤 경로를 통해 자료를 입수했는지에 대해서 밝히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소 의심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최근 이 매체를 통해 중국 폭스콘 공장 내부의 일들이 자주 유출되는 점은 단순한 상상력의 산물로 보기는 어려운 부분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