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정몽준 아들 정예선 고소, 변희재 진중권 <사진: 변희재, 진중권 트위터>
'세월호 유가족 정몽준 아들 정예선 고소, 변희재 진중권'
세월호 유가족이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막내아들 정예선 씨를 고소한 것과 관련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의견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반박했다.
19일 세월호 참사 유가족 오모 씨는 "정몽준 후보 아들이 SNS에 올린 글에 나오는 '미개한 국민'은 유족을 두고 하는 말"이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작성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유족 중 한 명이 정몽준 아들을 고소?"라며 "해도해도 너무한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변희재 대표의 기사를 링크한 뒤 "자기는 '듣보잡' 소리 듣고 고소하면서…"라며 일침을 가했다.
앞서 2009년 변희재 대표는 진중권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자신을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놈)'이라고 표현하며 글을 올리자 고소한 바 있다. 법원은 진중권에게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세월호 유가족 정몽준 아들 정예선 고소와 변희재 진중권 트위터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유가족 정몽준 아들 정예선 고소, 자신의 말에 책임질 필요는 있어", "진중권, 변희재 일침 시원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