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사진) 안전행정부 장관 내정자는 서울대 교수와 한국헌법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경북 경주 출신의 정 내정자는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24회 사법시험 합격 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을 지냈고 건국대와 서울대에서 법학 교수를 역임했다.
서울대 법과대학 학장과 법학대학원장,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세계헌법학회 한국 대표 집행위원을 지낸 경력이 있다.
차기 서울대 총장의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 바 있다. 올해 3월 삼성생명 사외 이사에 선임됐으나 한 달 뒤인 4월에 사직서를 제출하며 물러났다.
정치권과도 인연이 닿아 있다.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정 내정자는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당시 함께 일한 정홍원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초대 총리가 됐다.
[약력]
▲1955년 출생(경북 경주), 경북고, 서울대 법학과 학사, 경희대 대학원 법학과 석사, 연세대 대학원 법학과 박사
▲제24회 사법시험 합격,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건국대 법과대학 법학과 교수, 서울대 법과대학 법학부 교수, 제25대 서울대 법과대학 학장, 서울대 법학대학원 원장, 제3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 부위원장, 제20대 한국헌법학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