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멕시코, 오초아 <사진: KBS 2TV 중계화면 캡처>
'브라질 멕시코, 오초아'
브라질과 멕시코의 경기가 무승부로 종료된 가운데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아작시오)가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 최우수 선수(MOM·Man of the Match)에 뽑혔다.
18일 오전 4시(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2차전 개최국 브라질과 멕시코의 경기는 치열한 공방 끝에 0-0 득점 없이 끝났다.
이날 브라질은 네이마르(바르셀로나), 오스카, 하미레스(이상 첼시), 프레드(플루미넨세) 등이 선발로 나섰고, 멕시코는 오초아 골키퍼를 비롯해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비야레알), 오리베 페랄타(산토스 라구나), 안드레스 과르다도(레버쿠젠) 등으로 선발진이 꾸려졌다.
경기 시작 이후 브라질이 볼 점유율을 높이며 멕시코를 밀어 붙였고, 멕시코도 빠른 역습으로 응수했다. 특히 멕시코의 골키퍼 오초아의 눈부신 선방이 빛을 발했다.
오초아는 전반 26분 네이마르의 헤딩슛을 시작으로 후반 막판까지 골과 다름없는 브라질의 슈팅을 막아내며 멕시코의 골문을 사수했다.
후반에도 오초아는 네이마르와 티아구 실바 등이 완벽하게 잡은 찬스에서 날린 슛을 막았고, 경기가 끝난 뒤 최우수 선수까지 선정됐다.
브라질 멕시코, 오초아 MOM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브라질 멕시코, 무승부 경기인데도 박진감 넘쳤어", "오초아 MOM 정말 대단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