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척추 골절 <사진: KBS 중계 캡쳐>
'네이마르 척추 골절'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29)가 척추골절상 당한 네이마르(22)의 쾌유를 빌었다.
브라질이 5일 오전 5시(한국시각)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2014월드컵 8강전서 콜롬비아를 2-1로 격파했다. 티아구 실바, 다비드 루이스가 골을 터뜨리며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척추골절상을 당해 잔여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네이마르는 후반 88분 후안 카밀로 수니가의 무릎에 등을 찍혀 쓰러졌다. 브라질 주치의 호드리구는 "X레이 검사 결과 척추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네이마르는 4∼6주 동안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후안 카밀로 수니가는 "의도한 게 아니다. 정상적인 수비 방법이었다. 내 나라를 위해 수비했다"면서도 "그러나 척추가 골절될 줄은 몰랐다. 정말 미안하다. 네이마르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신께 빌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은 네이마르 척추를 찍은 수니가에 대해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FIFA는 비디오 판독을 통해 수니가에게 출전정지와 벌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 척추 골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네이마르 척추 골절, 심하긴 하더라", "네이마르 척추 골절, 네이마르 너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